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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세에 미국 초등학생 된 전직 교장 안창호
한반도는 1894년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을 겪으며 혼란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었다. 안창호(사진)는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삼촌의 도움을 받아 고향(평남 강서군)을 떠나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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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임 시인협회장 이건청씨 “시를 통해 환경 보호, 소외계층 격려”
“시가 사람과 사회 모두에 유익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” 37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시인 이건청(68·한양대 국문과 명예교수·사진)씨의 취임 일성이다. 이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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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때 오늘] 천연두 퇴치, 한글 근대화에 앞장선 선각자 지석영
지석영(池錫永·1855~1935)은 우두법을 보급한 근대의학의 개척자이자 한글 근대화의 초석을 놓은 국문학자였다. ‘송촌 지석영 선생. 의학자·국어학자. 우두 보급의 선구자이며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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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인들의 묘비명과 유언] “일어나지 못해 미안해”헤밍웨이, 임종 때도 익살
시대를 밝힌 ‘큰 별’ 김수환 추기경의 묘비에는 “주님은 나의 목자, 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”라는 묘비명과 생전의 사목이었던 “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(PRO VOBIS 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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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미리 시립묘지 자연장 허용
서울시와 고양시·파주시 시민들이 13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서울시립묘지에서 자연장(自然葬)을 치를 수 있게 된다. 자연장은 화장한 유분(遺粉·뼛가루)을 수목·잔디 등의 주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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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중섭 그림 위작 시비] 화랑가 먹구름 이중섭이 운다
▶ 담배와 술을 즐기던 생전의 이중섭(左)과 그의 일본인 부인 이남덕 여사. ▶ 주둥이와 발굽의 묘사가 정확하고 사슴의 움직임이 살아있는 이중섭의 진품(첫째). 사슴으로 보기 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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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중섭 일대기 영화로" 서울 온 아들 태성씨
▶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중섭 작품 앞에 선 둘째 아들 이태성씨는 "유족이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지켜온 작품을 가짜라 하면 더 할 말이 없다”고 했다. 신인섭 기자 "한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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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서령의 반나절 행복] 청담동 도산공원과 카페 '가배 미학'
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서대문 형무소에서 병보석으로 출옥한 것은 1937년 12월 24일, 병이 악화돼 세상을 뜬 것은 이듬해 3월 10일이었다. 그는 망우리 공동묘지에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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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대 국가과제 개인묘지 금지하고 공동묘지 재개발하자
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의 평균 주거 공간은 6평 정도인데 죽은 사람은 기당 20평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. 이런 현실에서 현재 34% 정도인 화장률을 더 높여 화장 문화를 정착시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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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] 6. 망우리 공동묘지
세상 사람 대부분이 영생할 것처럼 살아간다. 죽음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게 된다는 사실이다. 서서히 올 수도 있고 급작스럽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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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파리 '반 고흐展'을 보고] 유홍준
3월로 들어서기 직전 나는 무엇에 이끌리듯 파리를 닷새간 다녀왔다. 아무 조건도 일감도 없는 순수한 미술관 여행이었다. 내가 그렇게 여유를 부린 것은 지난 1년간 중앙일보에 '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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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널톱]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
일본인의 한국미술 사랑 □…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 (KBS1 밤11시45분) =한.일 공동제작 다큐멘터리. 한국의 전통 민예품에 지극한 애정을 갖고 '조선민속 미술관' 설립을 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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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랑구 망우동
웬만한 서울사람 치고 중랑구망우동의 동(洞)명이 서울과 구리시의 경계를 이루는'망우리고개'에서 유래했음을 모르는 이가 없을 법하지만 요즘 신세대중에는 망우리공동묘지 때문에 생겨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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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.망우리 공동묘지의 역사적 인물들
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고 아파하는 사람이나 어떤 일에서 쓴잔을들고 상실감 속에 상심하고 있는 사람들은 공동묘지 산책이 위안이 될지 모른다.어떤 무덤에나 결국은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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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우리등 4개 공동묘지 설날 하룻동안 버스408대 운행
설날 하룻동안 망우리.벽제.용미리.내곡리등 4개 공동묘지에 모두 40개노선 4백8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된다. 〈표 참조〉 또 서울시내 좌석버스의 운행시간이 21일 오전동안 1시간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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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묘버스 노선 연장-10~11일 지하철도 운행늘려
서울시는 28일 성묘객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연장및 귀경객을 위한 지하철.좌석버스의 운행시간 연장등을 포함한 추석 교통대책을 마련했다. 추석날인 9일부터 10일까지 모두 24만4천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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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연휴 전철.좌석 운행연장-서울시 종합대책
서울시는 21일 설날을 전후한 24일부터 2월2일까지를 설연휴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교통.물가안정.응급의료등의 종합대책을 마련,시행키로 했다. 시는 귀성객이 몰리는 28일부터 3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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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우리등 운행버스 증차 추석연휴 일부 노선연장
서울시는 추석연휴기간인 20일과 21일 사이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망우리.벽제.용미리등 3개 시립묘지에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연장및 임시정차해 운행토록 했다. 이에따라 노선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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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창비 신인평론상」제정
계간 문예지『창작과 비평』은 창간 30주년을 앞두고 역량있는젊은 문학평론가를 발굴하기 위해 「창비 신인평론상」을 제정하고작품을 응모받고 있다.(718)0543. 아동문학평론사는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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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소관리 대행업 “인기”/농협·산립조합에 2만6천여곳 맡겨
◎사설업체도 뛰어들어 성업/6평기준 한해 5만원선 추석이 다가와도 성묘는 커녕 벌초조차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묘소관리 대행업이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. 농협이 91년 처음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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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출… 편싸움… 문제중학생/진학시킨 한 교사의 정성
◎박봉 쪼개 운동구 사 복싱지도/대회에 입상영광… 3명 고교에/“졸업장이나 탈까 했는데…” 학부모 눈물 17일 오후 서울 망우1동의 동원중학교(교장 박상천) 체육실. 『걸핏하면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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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식맞은 장묘담당 공무원|서울시청 박태호씨
5일 한식 성묘를 맞아 묘지 관리등에 남다른 정성을 쏟는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. 서울시청 유일의 장묘 담당자인 박태호씨(41·사회과).박씨는 길어야 1년, 짧으면 3개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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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한식 성묘버스」운행
서울시는 청명·한식을 맞아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4, 5일 이틀간 오전7시부터 오후7시까지 망우리·내곡리·벽제·용미리 등 공동묘지를 경유하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이외에 임시노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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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우리 묘지 앞 주차장|주민 행사장으로 개방
서울중랑구는 7일 망우리 공동묘지 앞 주차장 3천여평을 지역주민들의 각종행사장으로 개방하기로 했다. 중랑구는 1천5백여대 규모의 이 주차장이 명절 때 성묘객의 이용을 제외하면 평소